2026년 바뀌는 변화 핵심 정리 제도·정책 한눈에 보기

새해가 되면 매년 제도와 정책이 바뀌지만, 내년은 특히 변화 폭이 커요. 청년 금융상품, 교육 제도, 대학 구조조정, 행정구역 개편, 시험 방식 변경, 복지 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거나 기존 제도가 종료돼요. 이번 글에서는 내년부터 사라지거나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정책을 상세히 정리했어요.

 

 목차

1. 청년도약계좌 신규 가입 중단
2. 중·고등학교 수행평가 개편
3. 대학 통합 현황
4. 공휴일 수 변화
5. 인천광역시 행정구역 개편
6. 토플(TOEFL) 시험 형식 변경
7. 경찰 제복 디자인 교체
8. 단종 예정 자동차 모델
9. 장거리 전용차로 시범 운영
10. 기준 중위소득 인상

1. 청년도약계좌 신규 가입 중단

출처: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기여금을 지급하는 장기 적금 상품이에요. 그러나 내년부터 신규 가입이 전면 중단돼요. 기존 가입자는 기존 약정에 따라 최대 5년간 정부 기여금과 이자 지원을 그대로 받지만, 새로운 신청은 불가능해요. 정부는 이 상품을 대체할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조건과 혜택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청년층이라면 올해 안에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유리해요.

 

2. 중·고등학교 수행평가 개편

내년 2학기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수행평가 방식이 바뀌어요. 기존에는 수업 시간 외에 과제를 제출하거나 암기형 발표를 하는 수행평가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반드시 수업 시간 안에서 진행해야 해요. 이는 학생들의 과도한 사교육 의존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요. 예를 들어, 친구와 공동 제작한 PPT 발표나 가정에서 준비한 과제 제출 대신, 수업 중 토론·실습·문제 해결 활동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요.

 

3. 대학 통합 현황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효율화를 위해 대학 통합이 이어지고 있어요. 내년부터는 다음과 같은 통합이 진행돼요.

• 원광대 + 원광보건대: 교육·연구 자원 통합, 일부 학과 개편 예상
• 전남도립대 + 목포대: 지방대 경쟁력 강화 목적
• 창원대 + 경남도립거창대 + 경남도립남해대: 경남권 교육 허브로 재편
• 부산대 + 부산교대: 교원 양성 과정 통합
  통합 이후 학과 구조 조정, 신입생 모집 인원 변화, 캠퍼스 활용 방식 변화가 있을 수 있어요.

4. 공휴일 수 변화

내년 주 5일제 기준 공휴일 수는 총 118일이에요. 올해보다 하루 줄어든 수치이며, 관공서 기준 휴일은 70일이에요.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포함하면 1년 중 3분의 1 이상이 휴일이 되는 셈이에요. 다만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 대체휴일이 적용돼 실제 체감 휴일 수는 달라질 수 있어요. 연차 계획이나 여행 일정을 세울 때 미리 달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5. 인천광역시 행정구역 개편

출처:인천광역시

2025년 7월부터 인천시는 2군 8구에서 2군 9구 체제로 바뀌어요.

• 중구 내륙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통합돼 도시 기능과 행정 효율성을 높여요.
• 중구 섬 지역(영종도 등)은 공항 중심 개발을 위해 영종구로 독립해요.
• 서구 북부 지역은 신도시 중심의 검단구로 분리돼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해요.
  이로써 각 구별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돼요.

6. 토플(TOEFL) 시험 형식 변경

출처:토플

토플 시험에 다단계 적용형 문제가 도입돼요. 리딩·리스닝 영역에서는 초기 문제 성적에 따라 이후 문제 난이도가 조정되는 방식이에요. 스피킹과 리스닝 영역에는 스테레오폰이 적용돼 채점 정확도가 높아져요. 응시자는 실제 의사소통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을 보다 세밀하게 평가받게 되므로, 단순 암기보다는 실전 활용 연습이 중요해졌어요.

 

7. 경찰 제복 디자인 교체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시민 품평회를 통해 새 경찰 제복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최종 디자인을 공개해요. 새 제복은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활동성을 강화하며, 이미지 개선 효과를 노리고 있어요. 현장 경찰관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함께 고려된 변화에요.

 

8. 단종 예정 자동차 모델

환경 규제와 판매 전략 변화로 인해 여러 자동차 모델이 단종돼요.대표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BMW Z4, 렉서스 RC·RC F, 마쓰다 미니, 아우디 A1, 토요타 수프라, 포르쉐 718 등이 있어요. 단종 예정 모델을 고려해 중고차 시장 가격 변동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여요.

 

9. 장거리 전용차로 시범 운영

2025년 10월부터 경부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에서 장거리 전용차로가 시범 운영돼요. 지정 구간에서는 일정 거리 이상을 이동하는 차량만 이용할 수 있고, 단거리 주행 차량은 진입이 제한돼요. 장거리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정체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에요.

 

10. 기준 중위소득 인상

2025~2026년 기준 중위소득이 대폭 인상돼요.

• 1인 가구: 2,564,238원
• 4인 가구: 6,494,738원
  이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주거급여 등 각종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 기준에 직접 반영돼, 더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요.

결론

내년은 교육, 복지, 교통, 행정,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도 변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해가 될 거예요. 제도 종료와 개편 사항을 미리 숙지하면 불필요한 불이익을 피하고, 변화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오늘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각자 상황에 맞는 준비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필요해요.